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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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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902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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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1994년도에 생산된 성원기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들 녀석이 태아나던 해에 큰맘먹고 산 기타라 애착이 많이 갑니다. 당시 협회에서 활동하던 친구의 추천으로 성원기타를 쓰게 되었는데, 어떤분 말씀처럼 소리가 시원시원해서 이제 다른 기타를 만지면 답답하게 느껴질 정도로 만족하게 연주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아들 녀석 생일 선물로 줄 기타도 하나 구매하고, 제 기타 울림통에 까진 부분도 좀 손볼겸해서 다음주 초에 한번 찾아 뵀으면 합니다. 시간이 언제가 좋을런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저희 성원기타공방 제품을 이용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신 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오래전에 구매하신 기타를 아직도 만족해 하시며 사용 중이시라니, 보람도 느끼고 책임감도 느껴져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기타를 비롯한 대부분의 목재 악기는 세월이 흐를수록 좋은 울림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그 세월을 견디는 내구성을 가져야만 악기로서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세월에 걸 맞는 울림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성원기타공방 제품은 양질의 목재를 들려와 오랜 기간 동안 철저한 건조 과정을 거쳐 제작에 임하게 됩니다. 또 제작의 중간 공정은 물론 완성 후에도 수 개월에서 수 년에 걸쳐 제품의 이상 유무를 확인 후 연주자의 손에 전달이 됩니다. 이처럼 철저한 건조과정을 거쳐 제작된 내구성과 50년을 전해 내려온 기술력이 성원기타의 울림을 만든다고 자부하는 바 입니다.


말씀하신 "다음주 초"라고 하심은 오늘 내일을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평일 저희 공방의 작업 시간은 대략 오전 8시 반 ~ 오후 5시 까지 입니다. 하지만 금일 오후에는 인근 고등학교에 방문 계획이 있는 등 외부 일정이 있어 제가 공방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가급적 사전에 미리 연락을 주셔서 대략적인 방문 일시를 미리 말씀 해 주시면 좀 더 즐거운 방문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기타와 함께 매일 즐거운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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